심리학

남자의 호감 신호, 지상렬 신봉선 (Feat. 1호가 될 순 없어)

나답게 2021. 5. 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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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예능을 즐겨보시나요?


저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혼율에 반해

개그맨 부부들은

아직까지 이혼한 커플들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이들이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개그맨 이혼 부부 '1호'가 되는 것에 대한

두. 려. 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이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이유는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간접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호가 될 순 없어' 48회에

지상렬 신봉선 커플(?)이 나왔는데요,

보는 내내 광대가 내려가질 않더라고요.

 

출처: Youtube 'JTBC Voyage'

이전에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인천에서 지상렬 신봉선 만남을

주선한 이후

2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봉'선, '지'상렬의

이름을 따와서

'봉지커플'로 불립니다.

 

출처: Youtube 'JTBC Voyage'

오늘은 지상렬의 모습을 통해서

남자의 호감 신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한다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벚꽃 앞에서 '봉지커플'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호감이 없는 이성에게는

스킨십 하는 걸 꺼려합니다.

 

그러나 지상렬 신봉선이

사진 찍을 때 모습을 보면

지상렬이 먼저 적극적으로 손을 올리고

적당히 몸을 밀착시키는 모습이

호감이 전혀 없는 사람 같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한다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신봉선은 지상렬과 첫 만남 이후

주변의 너무 많은 관심 때문에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지상렬이 자신을 배려해서

부담스러워도 부담스럽다고

표현을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다고 해요.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이에 대해 지상렬은

"불편한 건 진짜 없었다"

"불편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안 나왔겠지"

라고 덧붙이며

신봉선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안심을 시켜줬습니다.

 

그 이후 신봉선은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때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지상렬은

"꼭 리액션을 안 해도 돼."

"자연스럽게 지켜봐 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되지"

라고 말합니다.

 

신봉선의 진솔한 이야기에

깊이 공감해주며

지상렬도 자신의 속마음을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대와의 미래를 상상한다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지상렬 신봉선은

나이가 10살 차이가 나는데요,

지상렬은

10살 차이 나는 여친이 생기면 어떨지

생각해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봉선의 아버님과 어머님의 나이 차이를 

물어보는데요.

 

신봉선이

부모의 나이 차이가 9살 난다고 하니

지상렬은

부모님의 나이 차이를

따라간다고 합니다. 

 

이 말뜻은

지상렬 신봉선도

신봉선의 부모님처럼 10살 차이가 나니까

따라간다 이 말인가요...?

이거 그린라이트 맞죠...? :-)

 

상대를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지상렬은

10살 차이가 나는 아내가 있으면

뭔 짓을 다해도 귀여울 것 같다고 합니다.

 

이건 신봉선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 아닌가요...?

 

그 이후로

지상렬 신봉선은

팽현숙 최양락 집에 가는데요,

팽현숙 최양락이

'봉지커플'을 이어주려고

지상렬 신봉선을 번갈아가며

칭찬해주는 작전을 펼칩니다.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그러던 중 신봉선이 파를 썰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다들 칭찬하는 분위기였는데요,

그때 지상렬이 손 좀 보라며

자연스럽게 신봉선의 손을 터치합니다.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출처: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

사람들이 신봉선에게

인형이 아니냐며 치켜세워주는데요,

그때 지상렬은 한 술 더 떠서

"말할 줄 아는 인형"이라며

"등에 있는 건전지 빼서 쉬게 해야지"

라고 합니다.

 

지상렬 신봉선이 선후배 사이였고

방송임을 감안했을 때

지상렬이 신봉선에게 할 수 있는

표현들은 최대로 한 것 같아요~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이번 방송에서

지상렬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삶의 지혜와 깊이가 있고

긍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지상렬 신봉선이

잘되어서 개그맨 부부 17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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